(사진=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베일을 벗는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첫 방송을 앞두고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그 어떤 연애 프로그램과 비교 불가한 리얼함과 절실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이별과 재회를 전면에 내세웠기에 그 어떤 연애 프로그램보다 ‘리얼’하고, ‘절실’하다. 리콜남녀가 찾고 있다는 말을 들은 X의 반응은 ‘리얼함’ 그 자체고,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후회하면서 X와 다시 사랑을 하고 싶은 리콜남녀의 진심은 ‘절실함’ 그 자체다. 화제몰이를 위해 꾸며진 상황이 아닌 예측할 수 없는 리콜남녀와 X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긴장, 설렘, 기쁨, 감동, 눈물, 아픔 등의 복합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또 리콜남녀와 X의 재회 성공 여부를 떠나서 시청자들에게도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리콜플래너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리콜플래너들의 찰떡 호흡과 다양한 반응 역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보는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성유리는 리콜남녀와 X의 마음을 모두 아우르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준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면서도 포인트를 짚어내는 예리함과 섬세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영란은 그 누구보다 리콜남녀의 사연에 몰입한 리액션으로 ‘공감여왕’ 면모를 드러낸다.
손동운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 멘트를 예고한다. 그리와 최예나는 MZ세대다운 색다른 시선으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리콜플래너들의 ‘같은 사연 다른 반응’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편스토랑’ 황성훈PD와 ‘골목식당’ 황보경 작가의 만남

‘먹방’이 유행하던 때 ‘편스토랑’을 만들어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끈 황성훈PD가 이번에는 연인의 ‘재회’를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의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황성훈PD만의 연애 프로그램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 등 출연자와 시청자들의 소통이 중요했던 프로그램을 이끈 황보경 작가가 리콜남녀와 X의 사연을 어떻게 표현할지 또 리콜남녀와 X의 만남의 중심이 될 ‘리콜 식탁’은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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