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이 사운드 클라우드를 대표하는 곡이자 운영진 애정곡으로 명성을 빛냈다.
지난 3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의 크리에이터 부사장(Vice President of Creator)으로 Spotify for Artists 및 YouTube Analytics의 제작자이자 전 Twitch 음악 책임자를 지낸 트레이시 패트릭 챈(Tracy Patrick Chan)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약속’(Promise)링크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지민의 ‘약속’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0시에 깜짝 공개되어 사운드클라우드 접속 마비현상을 일으키며 당시 빌보드의 남자 '드레이크'의 'Duppy Freestyle'의 24시간 내 기록을 더블에 가까운 수치로 깨는 신기록으로 진입, 현재까지 누구도 그당시 기록을 넘지 못하는 레전드 명곡이다.
지민이 세운 이같은 기록은, 대표적 음악산업 뉴스'하이프봇'과 디지털 엔터미디어 산업 'DMY'에서 '사운드 클라우드의 기록을 깨나가고 있는 BTS JIMIN(지민)의 트랙'이라 홍보했으며, 나사(NASA)의 역사 오디오와 그래미의 남자 '찬스더 래퍼', 지민의 '약속'을 사운드 클라우드의 대표적 3대 노래 사례로 들어 공개초부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9년 1월 20일 브이라이브(VLIVE) 방송에서 '약속' 작업 과정을 이야기하며 "상황이 힘들 수는 있으나 내가 나를 힘들게 하지는 말자, 내가 나를 욕하지는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지민은 '약속'은 "자신에 대해 생각하며 쓰기 시작했지만 이 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완성했다"는 말로 감동을 선사했다.이에 전세계 팬들은 ‘자신의 삶을 사랑할 것’이라는 다짐을 담아 SNS에 ‘새끼 손가락’ 약속 인증 사진 공유 열풍이 불어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힐링곡으로 사랑받았다.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아온 약속은 지난해 6월 11일 역대 최단 스트리밍인 2억 751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사운드 클라우드 세계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1위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2019년에는 사운드 클라우드 선정 2019 ‘버지스트 드롭’(BUZZIEST DROP)부분에서 1위를 차지, 한 해 ‘가장 화제였던 공개곡’에 선정되며, 사운드사운드 클라우드 연말 결산에 선정된 최초의 한국어 노래이자 한국 가수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발표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큰 사랑을 받으며 현재 3억 1990만 스트리밍을 돌파, 굳건히 사운드클라우드 역대 최다 스트리밍 자체기록을 2년째 경신하고 있다.
한편, '약속'은 7월 8일 오후 8시 기준 한국 사운드 클라우드 ‘모든 음악 장르’와 '힙합&랩'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시장에 '지민 파워'를 꾸준히 증명, 제 2 챕터인 개인 활동 준비에 들어간 지민이 보여줄 또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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