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플리버스(플레이리스트 유니버스)’ 세계관의 새 하이틴 드라마 ‘미미쿠스’가 드디어 주인공 6명의 복잡한 관계와 예측 불가 러브라인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7일 ‘미미쿠스’ 제작진은 주인공 6인을 맡은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대공예) 학생들인 유영재X조유리X김윤우X나나X김명찬X오재웅의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인물관계도에선 먼저 ‘충돌’ 관계에 놓인 한유성(유영재 분)과 지수빈(김윤우 분), 두 주인공이 가운데에 놓였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이고 싶지만 번번히 오디션에서 좌절하는 유성과, 대형 기획사 JJ엔터의 유명 연습생인 수빈은 사실 같은 대공예 출신인 어머니들 때부터 남다른 인연으로 묶여 있었다.유성의 어머니 ‘한주미(김지성 분)’는 전직 무용수로, ‘미믹(MIMIC)’을 강박적으로 혐오한다. 아들 유성에게 예전의 자신과 같은 일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수빈의 어머니이자 야망 가득한 JJ엔터의 임원인 ‘이미연(이윤지 분)’ 역시 한주미와 같은 대공예 무용학과 출신이며, 심상치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머니들 때부터 알 수 없는 비밀로 얽힌 유성과 수빈의 관계가 ‘충돌’에서 어떤 식으로 진화해 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유성은 JJ엔터 소속 걸그룹 ‘ICE’의 센터인 오로시(조유리 분)에게 ‘동경’을 품고 있다. 수빈 역시 로시를 향해 ‘호기심’을 갖고 있지만, 로시는 수빈을 ‘경계’하며 유성에게는 ‘응원’을 보낸다. 그리고 또다른 여자주인공이자 깨발랄 유튜버인 신다라(나나 분)는 유성을 ‘무서워하는’ 존재이고, 유성은 다라를 ‘한심’하게 여긴다. 일반적인 삼각관계도, 사각관계도 아니지만 ‘막장 하이틴’을 자처하는 ‘미미쿠스’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같은 JJ엔터의 연습생이지만 수빈에 대해 지독한 ‘열등감’을 품은 우재영(오재웅 분), 그리고 그런 우재영이 ‘신경쓰이는’ 대공예 학생이자 유성의 절친 현우(김명찬 분)가 이들의 관계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미미쿠스’는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리는 하이틴 드라마다. 7월 22일 네이버 NOW.에서 첫 공개되며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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