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비 오는 날 같이 걷고 싶은 남자 아이돌’ 1위에 올랐다.



장마철을 맞이하여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된 ‘비오는 날 같이 걷고 싶은 남돌은?’ 설문에서 뷔가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총 3만 7748표 중 1만 6663표를 획득,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와 한 우산 속에서 밀착하며 세일미 조각미남 뷔의 깊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화라도 나눈다면 천국을 경험하게 될 거라는 팬들의 기대감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뷔의 서정적이고도 아름다운 감성은 비와 잘 어울린다.평소 뷔는 비 오는 날의 감성을 표현한 동영상과 사진들을 종종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뷔는 비 오는 날의 흑백 풍경 사진과 유리창에 비가 부딪치는 소리가 담겨있는 동영상을 올리며 뷔의 감성을 표현했다.

또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브루노 메이저(Bruno Major)’의 ‘Places We Won't Walk’를 감상하는 로맨틱한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는데 이를 접한 브루노 메이저는 "이것이야말로 내가 정확히 의도했던 곡의 감상 방향"이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팬들은 “태형이가 우산 속에서 노래 불러주면 정말 행복하겠다” “태형이와 우산이라니, 365일 장마여도 행복할 듯” “그렇다면 난 아기 우산 사이즈를 선택할 테야” “우산 속에서 어깨도 감싸주나요? 내 어깨 축복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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