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BTS)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스파링이 성사되어 이목이 쏠렸다.

추성훈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Nice fight♥' 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 정국과 복싱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이어서 추성훈은 정국과 어깨동무를 하며 손으로 엄지를 올리고 있는 인증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정국과 추성훈이 복싱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한 채 스타링을 하고 난 직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정국은 사과 머리를 한 채 추성훈과 환하게 웃었고 두 사람은 격한 스파링을 인증하듯 땀을 한껏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앞서 지난 4월 추성훈은 정국의 트레이너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복싱 영상에 "다음은 스파링하자고 말해주세요.♥♥^_^^_^" 라는 댓글을 남기며 스파링 제안을 했다.

이후 추성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S 정국군이 기사를 보고 싱글 웃으면서 '저 죽어요' 라고 대답해줬다" 라고 밝히며 "만나서 실현됐으면 좋겠다^_^^_^" 라고 정국과의 스파링을 재차 언급해 두 사람의 만남이 실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드디어 둘이 만나서 스파링을 했네 더 주세요" "울 막둥이 살아남았구나! 장하다" "우리 정구기 무사히 돌려주셔서 감사감사해요" "이런 귀여운 머리를 하고 스파링은 반칙임 심장 어택ㅜㅜ" "진짜 만날 줄 몰랐는데 너무 훈훈하다" "영상 더 풀어주셨으면 좋겠다 풀영상" "아 두 사람 예능 찍어 주세욥!!" "귀여운 강아지 때릴 데가 없어서 스파링 어케 하셨을까ㅋㅋ" "드디어 세기의 스파링이 성사됐구나ㅋㅋ" 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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