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장나라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운데, 청첩장을 공개해 삭제한 뒤 게시물을 다시 업로드했다.
정태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축가로 be happy 를 불러줬어야했나. 오늘 그대 너무 예쁘네요. 언제까지 기억할께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나라의 청첩정과 아내 장인희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태우는 장나라의 신랑 이름을 공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장나라 소속사 측은 "본인이 부탁을 드렸듯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예비 신랑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기사와 신상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가족을 공격하는 글이나 도를 넘는 신상 유포에 대해선 악의적인 것으로 판단, 소속사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태우는 축하하는 마음이 앞선 듯 청첩장에 이름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올렸다. 이에 정태우는 27일 오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같은 내용의 글과 청첩장을 뺀 사진을 다시 올렸다.
한편 장나라는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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