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VCR 속 심지호는 역시나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새벽부터 도시락을 쌌다. 잠시 쉬는 시간이 생기는 틈에는 딸 이엘이를 위해 요즘 유행한다는 ‘고양이 귀’ 모양 머리 땋기를 연습했다. 아이들 밥을 차릴 때에도 심지호는 이안이가 갑자기 해달라는 음식을 뚝딱 만들어주는 등 최고의 다정한 아빠 면모를 보였다.
그런 아빠를 보고 배운 것일까. 아들 이안이도 말 한마디 한 마디에 다정함이 묻어났다. 동생이 일어나자 피아노를 연주해주는가 하면, 아빠가 고생하며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예쁜 말로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아빠 닮아서 이안이도 다정한 것 같다”고 칭찬다. 특히 이찬원은 “저도 아버지가 가족들을 위해 요리하시는 걸 보고 자랐고 아버지가 제 요리 멘토인데, 이안이도 나중에 커서 가정이 생기면 선배님(심지호)처럼 할 거 같다”며 다정한 부자의 모습에 공감했다. 이에 “역시 심지호 심은 데 심지호 난다”라며 모두가 격하게 수긍했다고.
한편 다정 DNA를 복붙한 심지호-이안 부자와 귀여운 막내 이엘이 이야기는 24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