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측이 한 편의 그림 같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나 혼자 산다’를 연출한 황지영 PD의 신규 예능으로 K-POP,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 5인이 펼치는 여행기다. 휘게(편안함, 따뜻함, 아늑함을 뜻하는 덴마크어)의 나라 덴마크에 한국의 미(美)가 담긴 ‘K-아이템’을 알리러 떠나는 색다른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은 화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이국적인 풍경에 어우러진 찰떡 도포 핏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포는 예부터 선비들이 평상시에 즐겨 입던 겉옷으로 우리 전통 복식 중 하나다.
평균신장 183cm의 멤버들이 5색 도포를 입고 덴마크의 랜드마크인 뉘하운 거리를 거닐자, 이를 본 덴마크 현지인들은 멤버들을 K-POP 아이돌로 착각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다고.
멤버들은 과분한 착각에 당황하면서도 높아진 한국에 관한 관심과 인기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류 전령사’ 5인방의 활약은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는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만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