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유명 랭킹의 투표에서 6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태태랜드' 인기를 보여줬다.
뷔는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의 K팝 남성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781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뷔는 64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대기록을 달성하며 일본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뷔는 같은 주간 일본의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랭킹에서도 1만 3414표를 획득, 6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뷔는 가수, 배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 뷔는 같은 주간 한국 엔터테인먼트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Kboard(케이보드)'의 'K팝 아이돌 꽃미남 총선거'에서 조각 같은 국보급 비주얼을 뽐내며 3,674표로 1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KPOP JUICE(케이팝 주스)’의 ‘K팝 아이돌 인기 랭킹 TOP 100’에서도 뷔는 일간 1위를 비롯해 전 기간, 즐겨찾기 등 올킬 하며 최강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뷔는 일본의 주요 인기투표를 점령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매체에 자주 등장하며 그의 소식은 늘 큰 화제로 떠오른다.
일본 대중 악계 전설 사카모토 류이치의 딸인 뮤지션 사카모토 미우는 SNS 계정에서 BTS 새 앨범 'Yet To Come' 뮤직비디오에서 뷔의 파트를 50회 넘게 반복 재생했다고 밝혔다.
또 "그의 보컬 표현은 이 노래(Yet to come)을 완전히 새로운 레벨로 만들어준다” 며 뷔의 보컬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일본 TV 뉴스에서는 하이브 용산 신사옥 전면 빌딩에서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인 '바이두 뷔바'가 진행했던 초대형 옥외광고가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뉴스에서 ‘방탄소년단의 솔로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도중 뷔의 광고 모습이 대표 화면으로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일본 후지 TV의 방탄소년단 특집 방송 중 뷔가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 당시 펼쳤던 솔로곡 ‘싱귤래리티’ 퍼포먼스가 공개됐는데, 뷔가 침대에 누워 눈을 뜨는 장면이 나오자 출연한 패널들은 함성을 지르며 그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표현력에 극찬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