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을 암시했던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 12시!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고 자는 아가 이불 잘 덮어준 뒤, 엄마는 다시 주방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민아가 밤늦게 주방에서 한 일들이 담겼다. 아들이 쓰는 젖병부터 치발기, 이유식 그릇 등을 나누어 열탕 소독한 모습과 이유식을 준비한 모습이다.
조민아의 사진에 팬들의 댓글 응원 릴레이가 이어졌다. 조민아의 육아와 긍정적인 모습을 응원했고, 조민아는 일일이 감사 댓글을 남기며 인사했다.
특히 '싱글맘은 힘든 점도 많지만 모두가 응원하니 화이팅이요'라는 댓글엔 '잠을 자면 악몽의 연속이라 잠을 안자는 게 힘들지만 시간이 약인 부분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감사해요. 힘낼게요'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앞서 그는 남편의 가정 폭력을 암시해 충격을 안겼다. 조민아는 "긴급 임시 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받은 지난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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