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소울풀한 감성보컬과 매혹적인 비주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앨범 ‘Proof’ 타이틀곡 ‘Yet To Come’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했다.
타이틀곡 ‘Yet To Come’은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로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다.‘Yet To Come’ 뮤직비디오의 모든 장면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멤버마다 서로 다른 과거 뮤직비디오의 오브제를 활용해 시선을 끌었다.
뷔는 봄날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상하는 모습을 연출해 ‘봄날’ 뮤직비디오에 담긴 어린 시절 뷔를 떠올리게 하며 아련한 추억을 선사했다. ‘Proof’ CD3에는 ‘봄날’의 원곡에 뷔가 작곡한 파트가 더해져 새롭게 탄생한 ‘봄날’ 뷔의 데모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 일곱 멤버가 앉아 있는 장면에서 시작했다.
카메라가 클로즈업되자 사막 한가운데서 빛나는 뷔의 완벽한 아름다움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뷔의 조각 같은 이목구비, 서사가 가득한 고혹적인 눈빛, 몽환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손에 든 장미꽃보다 아름답게 빛났다.아름다운 비주얼 못지않게 빛나는 뷔의 맑고 깨끗한 보컬은 희망을 얘기하는 곡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전했다. 청량한 고음과 깊이 있는 뷔의 소울풀한 보컬은 ‘Yet To Come’을 더 풍부하게 했다.
영국 음악전문매거진 NME은 방탄소년단 새 앨범 리뷰 기사에서 ‘Yet To Come’에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하며 찬사를 남겼다.
또 리뷰 기사에서 뷔의 파트 “Yeah the past was honestly the best / But my best is what comes next..”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며, “뷔의 목소리는 풍부하고 고급스러우며 자신감이 넘쳤다”고 극찬을 남겼다.
빌보드 뉴스 진행자이자 빌보드어워즈의 호스트인 테트리스 켈리도 “이번 트랙에서 뷔와 랩라인이 정말 빛났어요!!”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Yet To Come’ 뮤직비디오 공개 후 뷔는 월드와이드 구글트렌드에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한편 뷔는 인스타그램에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사막에서 모래바람을 맞으면서도 촬영하는 모습과 함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배경음악으로 선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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