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표예진. / 사진제공=SBS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2'에 출연을 확정했다.

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이제훈, 표예진은 내년 방영 예정인 '모범택시2'에 캐스팅됐다. 이들을 비롯해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12일 대본 리딩에 참석할 계획이다.

시즌1에 이어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 경리과 직원 안고은 역을 맡았다. 이제훈는 시즌1에서 완급 조절이 탁월한 감정 연기과 거침 없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표예진은 이 드라마를 통해 해맑고 발랄한 캐릭터부터 욕망의 스캔들에 휩싸이는 흙수저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시즌1에서 이나은이 학폭 의혹으로 하차하면서 교체 투입된 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모범택시2'는 지난해 4월 방영돼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후속작.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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