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 주연에 도전한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영화 '백두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돌아온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배수지는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했다. 이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청춘의 표상으로 떠올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 수지가 '안나'를 통해 첫 단독 주연에 도전했다. '안나'에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안나 역을 맡은 그는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수지는 '안나'를 통해 "배우로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인물의 심리 변화가 도드라지는 게 이번 작품의 특징인 만큼 '안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안나'는 2017년 영화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배수지를 비롯해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가세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안나'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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