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최태준 부부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부모가 됐다. 결혼 발표와 함께 혼전임신을 알렸던 박신혜, 최태준은 결혼 4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둘로 시작해 셋이 된 가족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31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오늘(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박신혜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 최태준과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8년 3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귀는 동안 최태준의 군 복무 등 여러 이슈가 있었으나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과 임신을 발표했다. 박신혜는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신혜, 최태준 부부

최태준은 박신혜를 '은인'으로 표현했다. 최태준은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며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예비 부부에게 더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특히 박신혜와 최태준 모두 작은 얼굴과 진한 이목구비를 가진 미녀, 미남인 바. 태어나지 않은 2세의 비주얼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박신혜, 최태준 부부

박신혜는 태교를 하며 결혼식을 준비했고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동구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결혼식은 화제가 됐고, 박신혜가 부케로 살짝 가린 배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겨울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봄과 여름 중간 부모가 됐다. 부모로 인생 2막을 연 박신혜와 최태준. 엄마, 아빠가 된 박신혜와 최태준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