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서지혜가 김무준의 앞을 막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9회에서는 박준영(박지현 분)이 돌아온 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중 박준영의 전 연인 육정환(김무준 분)과 그의 새로운 사람 이유민(서지혜 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방송된 '너가속' 8회에서는 경기를 앞둔 육정환에게 "이번 경기 이기면 우리 사귀는 거고, 지면 손절"이라고 제안하는 이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 눈앞에 나타나는 이유민에게 조금씩 이끌리고 있던 육정환은 이 제안에 꼭 이겨야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도 박태준(채종협 분)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 후에는 서로 마주 보고 웃는 육정환, 이유민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이들이 펼칠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8회 엔딩에서 돌아온 박준영이 담기며 이들의 관계에도 폭풍이 몰아칠 것을 예고했다. 박준영이 떠나고 3년 동안 계속해서 그를 그리워했던 육정환이기에, 박준영의 귀환이 그의 심리를 뒤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누구나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5월 18일 '너가속' 제작진이 9회 방송을 앞두고 육정환, 이유민의 투샷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형성된 육정환-이유민의 핑크빛 분위기와 달리 두 사람 사이가 냉랭해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유민이 두 팔을 벌리고 육정환의 앞을 막아서는 모습까지 보여 호기심이 증폭된다.
과연 이유민은 왜 육정환 앞을 막고 있는 것일까. 육정환은 그런 이유민의 바람대로 가던 길을 멈추고 이유민과 함께 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9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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