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차 장동민이 각별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딸도둑들'에서 장동민은 장인과 떠난 면역력 강화 힐링 여행에서 마사지로 효도했다. 이에 장인은 "딸이 남편 자랑을 엄청 한다. 늦게 들어와도 맛있는 거 해주고 머리 감으면 말려주고 마사지도 해준다더라"고 말했다.이에 장동민은 "결혼 전 몇 가지 약속을 한 게 있는데, 그중 하나가 머리 말려주기"라며 "남자는 금방 끝나는데 여자 머리 말리는 게 보통이 아니더라. 그래서 '앞으로 평생 머리카락은 말려줄게'라고 헛된 약속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의 마사지에 장인은 "받고 나니 시원하다. 돌팔이는 아니더라"며 감탄했고, 이를 본 홍진경이 "시댁에서는 섭섭해하지 않느냐?"고 묻자 장동민은 "어머니가 반려견에게 '오빠 멀리 갔어'라고 말하더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선수 조현우가 해외출장으로 잠시 이별을 고했다. 조현우는 "내가 또 말레이시아를 가야한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됐다"라며 한 달간 해외 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장인어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로 "그동안 힘드셨을 텐데 힘든 티 하나도 안 내고 좋은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현우를 대신해 다음주 방송에는 신혼부부 김태현과 미자, 그리고 김태현의 장인어른인 배우 장광이 새로운 가족으로 출연한다.
예고편에서 지난 4월 결혼식 당시 장광은 "내 딸 눈물이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면 '도가니' 표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 놓은바. 김태현과 장광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도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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