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사진제공=IHQ
이규혁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이 ‘다 가진 남자’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13일 손담비와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이규혁은 각종 방송에서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앞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손담비와의 혼전동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연인인 손담비의 라이프 스타일을 맞춰주기 위해, 싫은 내색 한 번 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모습과 1일 6식도 마다하지 않는 배려심은 시청자의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서장훈이 재워준 유일한 남자라고 밝힐 정도로 깔끔하고 부지런한 성향은 이미 국민 남편 등극을 예고했다. 이규혁은 식사를 마친 후 식탁 위 남은 음식물을 말끔히 정리했고, 설거지 마무리와 바닥 닦기 등 손담비가 키우는 고양이 밥까지 챙기는 자상함을 보였다

여기에 청담동에 운영 중인 한우요리 전문점이 성공을 거두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뽐내 매력을 더했다. 이규혁은 방송에서 손담비가 힘들어할 때 자신의 가게에 놀러 왔고,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이 계기가 되어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규혁은 감독으로서도 실력도 인정받았다. IHQ 빙상팀을 이끌고 있는 이규혁은 이승훈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그 공로로 KH그룹에서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결혼식 준비도 손담비를 살뜰히 챙기며 모든 부분에서 맞혀주려고 노력했다는 후문.

실력, 재력, 성격까지 멋진 이규혁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왜 손담비가 빠져들 수 밖에 없었는지 공감하는 눈치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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