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의 CEO 일상이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5월의 메뉴’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지난 방송에서 첫 등장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 섹시 빌런 편셰프에 등극한 이태곤이 배우 본업 이외에 또 다른 직업을 공개한다.이날 공개된 VCR 속 이태곤은 부엌도, 낚시방도 아닌 의문의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평소와 달리 안경까지 쓴 이태곤은 책상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의문의 서류들을 검토한다. 이태곤의 포스 넘치는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드라마 속 대표님 같다”, “멋지다”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알고 보니 낚시용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CEO로서 재택근무를 하며 화상회의를 하는 날이었던 것.
업무 모드에 돌입한 이태곤은 평소와는 또 다른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류들을 꼼꼼히 검토한다. 이어 “내가 도장 찍은 것만 통과된 것”이라며 서류에 도장을 찍어 통과한 것들에 체크를 했다. 그런데 이태곤이 꺼낸 도장이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사극에서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옥새처럼 크고 위용 넘치는 디자인의 도장이었던 것. 작은 소품마저도 범상치 않은 것을 사용하는 이태곤의 마성의 매력에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고.
업무 시간을 보낸 후 CEO 이태곤의 나 홀로 식사 시간이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 6자 참돔으로 회, 초밥, 참돔탕 등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태곤이 이날 꺼낸 식재료는 대형 무늬 오징어. 오징어계의 황제라는 무늬 오징어 등장에 모두 놀란 가운데 이태곤은 무늬 오징어로 파스타를 만든다. 역시나 전문가와도 같은 이태곤의 수준급 오징어 손질 기술도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CEO 이태곤의 색다른 모습은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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