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정호영이 예능에 대한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정호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했다.이날 정호영은 ‘라스’에 첫 출연하며 ‘영보스 본색’ 속 ‘셰프테이너’이자 이름 덕을 톡톡히 본 정호‘영’보스로 등장했다. ‘영보스’ 댄서들 사이에서 정호영은 홀로 잔뜩 긴장한 모습과 블랙 슈트를 입고 있어 존재감만으로도 웃음을 선사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호영은 현재 김호중, 김원효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속해있음을 밝히며 요식업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예능에 출연하는 질문에 대해 “매일하는 요리를 하다 유일하게 리프레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많이 부담이 될 때도 있지만 상을 받게 되면 보상받는 기분으로 활동하게 된다”라고 전한 뒤 ‘2021 KBS 연예대상 핫이슈 연예인 상’을 받음을 소심하게 고백해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예능에 대한 열정을 과감히 드러내는 정호영을 향해 안영미와 김구라는 “함께 출연한 비보다도 질문이 더 많다”라는 적극적인 옹호를 받아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꾸준히 활약을 펼친 정호영은 ‘라스’ 출연을 위해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현재 레이저 시술로 얼굴이 작아졌고 눈썹 문신 리터칭까지 받고 나왔다”라는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정호영은 ‘영보스’ 댄서들 사이에서 춤 실력을 뽐내게 된 가운데 “혹시 몰라서 ‘깡’ 춤을 준비해왔다”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비의 ‘깡’ 댄스곡을 자신만의 ‘사족보행’ 댄스로 재해석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외에도 정호영은 ‘영보스’로써 코로나 19사태 때 직접 사비로 채워 직원들의 월급을 챙겨주는 속 깊은 면모까지 보이며 명불허전 보스임을 증명했다. 정호영은 군대에 가기 전 날씬했던 몸매를 언급하며 “이승기와 닮은 꼴로 불렸다”라는 반전 과거까지 밝히며 끊임없는 활약으로 ‘핫이슈 연예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정호영은 장르 구분없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가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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