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는 오우리(임수향 분)이 행사장에서 쓰러진 후 병원에 실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우리는 행사장에서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과 엄마 오은란(홍은희 분)을 만나고 당황했다. 톱스타 최성일(김수로 분)은 오은란을 보고 술술 이어가던 인터뷰에서 말을 잇지 못했고 "오은란"이라고 외쳤다.
순간 아수라장이 된 행사장에서는 라파엘(성훈 분)이 오우리에게 "작가님. 아는 사람이면 좀 데려가라"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고 그 순간 오우리는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오우리는 응급실에서 눈을 떴고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은란, 이강재는 평소 혼전 순결을 고수했던 오우리의 임신 사실을 전혀 믿지 못했 실소를 터트렸다. 이후 오은란과 산부인과를 찾은 오우리는 산부인과 의사(황우슬혜 분)의 실수로 이마리(홍지윤 분)에게 할 인공수정을 오우리에게 했음을 이실 직고하며 빌었다.
이후 이강재는 오우리를 교회 마당으로 데려가 합창단까지 모인 가운 데서 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고 당황한 오우리는 "오빠 나 임신했어"라고 고백했고 이강재는 "누구 애를"이라고 물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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