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말이 필요 없는 환상의 도깨비 콤비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이 지혜를 강탈하러 찾아온다.

오늘(3일) 처음 공개될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 인간의 지혜를 빼앗으러 온 세 도깨비로 변신한 ’강깨비‘ 강호동, ’용깨비‘ 이용진, ’양깨비‘ 양세찬. 서로를 향한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며 지혜 강탈 토크쇼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먼저 수많은 캐릭터를 해봤지만, 도깨비는 처음이라는 강호동은 “비주얼부터 남다른 포스,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토크 실력, 그리고 도깨비지만 인간사에 누구보다 궁금해하는 인간미(?)라고 생각한다”며 ’강깨비‘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도깨비계 빌런 ’용깨비‘를 맡은 이용진은 “돌발적인 질문도 막 던질 수 있는 당돌함과 솔직함,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용깨비‘의 매력”이라며 “두 도깨비가 저의 돌발 개그를 좋아하는 편이라 저도 이것저것 시도하게 된다. 진짜 도깨비 같은 장난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리안 도깨비 ’양깨비‘ 양세찬은 “세 도깨비 중 비주얼은 제가 1등, 포스터에서도 제가 제일 돋보이는 것 같다”며 ’도깨비계 외모짱‘을 노리는 듯한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 도깨비 중 가장 빠르고 명쾌하게 성공의 지혜를 알 수 있는 천리안과 범상치 않은 포스를 가진 강깨비에게도 밀리지 않는 배짱이 센 친구”라고 답해 그의 활약 역시 궁금케 한다.세 도깨비는 각자 지혜를 빼앗고 싶은 워너비 게스트도 고백해 시선을 끌어당긴다. 양세찬은 “역대 개그맨들이 게스트로 나오면 좋겠다”며 “어떻게 하면 ’개그‘를 잘 할 수 있는지, 선배들의 순발력과 센스, 노하우까지 그 지혜가 궁금하다”고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다운 답변을 전했다.

강호동은 “사실 세상의 성공한 모든 이들,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채로운 게스트들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간 세상에 관심이 많은 그의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이용진은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빛나는 열정과 노력을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스포츠 경기의 메달리스트분을 만나고 싶다”고 밝혀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출연 소식을 알린 곽윤기와의 만남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세 도깨비가 똘똘 뭉쳐 각양각색 인간들의 성공 지혜를 빼앗아야 하는 만큼 팀워크 역시 중요할 터. 이에 대해서 세 도깨비가 입을 모아 “우리 팀워크는 100점 만점에 100점 이상”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끈다.앞서 자신의 돌발개그에 자부심을 드러내던 이용진은 “티키타카 케미도 잘 맞고 워낙 오래돼서 점수를 매길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환상의 콤비”라고 동료들과의 진한 우애를 과시했다. 여기에 양세찬은 “용깨비는 워낙 오래전부터 봤던 사이라 눈빛만 봐도 통하는 게 있다. 강깨비는 현장에서 무슨 말을 해도 잘 받아주셔서 동생들이 더 빛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맏형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동생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맏형 강호동은 “두 도깨비와의 호흡을 점수로 표현하자면 100점도 모자라다. 요즘 감성의 진행을 누구보다 잘 아는 친구들이라 함께 있으면 같이 젊어지는 느낌”이라며 극찬을 쏟아내는 동시에 “한 회 한 회 호흡을 쌓아가며 200점을 향해 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해 세 도깨비의 유쾌한 팀워크가 펼쳐질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가 더욱 기다려진다.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오늘(3일) 오후 5시에 처음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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