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마운틴무브먼트)
매력적인 마술사로 변신한 박해진의 매직이 안방극장을 홀렸다.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속 화려한 마술장면연출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 (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에 1,2회를 가득 채운 화려한 마술장면이 작품의 큰 매력요소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마술사들의 대결을 보여주는 극중 이은결과 박해진의 팽팽한 라이벌구도가 '지금부터, 쇼타임!' 또다른 관전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는 것.
특히 몇몇 장면은 CG가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연기해야만 했고 이에 박해진은 작품을 위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에게 수개월전부터 마술을 배운 후 연습에 매진, 첫 도전에 나선 마술 연기에 극찬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의 '스승과 제자의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도 계속되는 두 라이벌의 무대는 '지금부터, 쇼타임!'의 또 하나의 킥이다. 이형민 감독의 자신감은 이유가 있다. 이 감독은 철저하게 비밀리에 촬영을 완료한 마술장면을 작품 곳곳에 포진시키면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드라마적 요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는 시청자들의 재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8회까지는 매주 일요일 전회(토요일 방송분) 요약본을 편성해 일요일 오후 8시25분 전회 요약본, 9시 본방송이 이어진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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