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투병 중 별세한 이외수를 추모했다.
구혜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생님은 어여쁘게 앉아 글을 쓰셨고 저는 그림을 그리던..2012년 새벽에 어는날. 돌로 깎은 낙관을 만들어 선물해주시던 따뜻한 천재. 선생님이 나의 벗이라 행복했습니다. 외수 선생님. 존경합니다.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과거 이외수와 함께했던 시간을 곱씹으면서 작고한 이외수를 기렸다.
한편 소설가 이외수는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려져 투병해오다 25일 세상을 떠났다. 2020년 당시에도 구혜선은 이외수의 쾌차를 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사진=구혜선 SNS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