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9500만을 돌파,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9일 뷔가 가창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메인 OST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9500만 스트리밍을 돌파, K팝 남자 솔로로서, 한국 OST 사상 최단 기록을 수립했다.
21일 현재 9617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1억 스트리밍을 바라보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매, 단 1주 만의 기록으로 2021년 발매된 한국 OST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스포티파이뿐 아니라 각종 플랫폼에서 대기록을 써 내려갔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캐롤송들이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79위로 데뷔했으며 이는 한국 OST 최초,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 순위로 최강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는 2022년 남자 아이돌로서 유일하게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현재 32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케이팝 남자 아이돌 솔로로서 최장 기간인 4주 연속 ‘멜론 주간 인기상’ 1위를 차지했고, 발매 17주차 임에도 멜론 ‘톱 100’에서 롱런하며 대중성과 스타성을 동시에 거머쥐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남혜승 음악 감독은 뷔의 음악을 먼저 들어보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뷔는 위버스 매거진 ‘뷔가 음악으로 그리는 풍경’을 통해 “남혜승 음악 감독님이 저를 두고서 직접 그렇게 쓰셨다고 해서 정말 감사하기도 했고, 그 몇 곡을 들으신 걸로 제 스타일을 다 이해해주셔서 그것 또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트리’ 공개 이후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4개월 연속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증가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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