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바비인형 외모 옥순이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Pluse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40대 특집이 펼쳐지며 출연진들이 나이와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채영을 닮은 바비인형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옥순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과연 직업이 뭘까?" "뭐하시는 분인지 진짜 궁금하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39살이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힌 옥순은 "저는 직업군이 다양하다"라며 "IT 계열에도 있었고 식품군에도 패션업계에도 있었지만 맡은 업무는 재무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고등학교를 4년 다녔다"라며 "1년은 어학연수를 다녀오느라 그랬다. 이후 아일랜드에 주재로 1년간 있었고 IT회사에서는 꽤 오랜동안 외국에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은 "어떤 연애 스타일을 선호하냐?"라고 질문했고 잠시 난감해하던 옥순은 "저는 모태 솔로다"라며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한국에 머문 기간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썸도 없었냐?"라는 질문에 옥순은 "썸이라고 하면 예전에 대만 남자가 양복 재킷을 벗어준 게 있는데 그땐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필요성을 못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솔로나라의 파란을 예고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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