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2022 그래미 시상식'에서 꼭 봐야할 3가지 순간중 한 페이지를 장식해 프론트맨의 위상을 빛냈다.
그래미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2022 그래미 시상식에서 꼭 봐야할 3개의 순간들'을 선정하며 재즈 아티스트 존 바스티스,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에 이은 미국 팝스타 존 레전드와 우크라이나 가수 미카 뉴턴의 무대, 그리고 지민이 단독 포즈를 취하고 있는 파트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Butter'를 꼽았다.지민을 향한 이와 같은 레코딩 아카데미의 단독 주목은 릴 나스 엑스와의 협동 공연을 선보인 2020년 단독 대표 섬네일부터 시작되었다.
최근 레코딩 아카데미가 게재한 '2022 그래미 시상식'에서 꼭 봐야할 3가지 순간들에서의 사진은 'Butter'의 '1분 11초'로 뮤직비디오 공개후 버터의 킬링 파트로 불려온 지민의 아이코닉한 장면으로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로 비교해 특별히 주목했다.
그래미 무대 당시 지민은 멤버들과 함께 첩보 영화를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로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음악 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특별한 소품이나 연출 없이 무대력 만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퍼포머이자 팀의 메인 댄서로서의 인상 깊은 존재감과 상징성을 부여받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민은 앞서 'Butter'를 통해 음악평론가로부터 '버터'의 '청각과 시각의 핵심'이라는 찬사와 함께 '1분 11초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으며, 이외에도 '피땀눈물'을 상징하는 멤버이자 '불타오르네'의 '333의 남자', '낫 투데이'의 '424의 남자' 등으로 불리며 다수의 방탄소년단 퍼포먼스와 노래에서 큰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2021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및 단독 공연자 선정과 관련해 '빌보드 뉴스', '뉴욕 미디어'를 비롯해 글로벌 문화 평론지 '벌쳐', 프랑스 매체 '퓨어 차트 프랑스' 등 세계 언론 매체에서 지민의 단독 사진 및 무대 장면을 메인으로 내세워 소식을 전했으며 특히,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1위 기록 당시 팀의 대표 섬네일로 2회나 등장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대표 명성을 입증해온 멤버다.
지민은 데뷔 초부터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 퍼포먼스 그룹으로 팀의 존재감을 확고히 실어준 결정적 역할을 한데에 이어 현재까지 존재 자체로 빛나는 특별 무대만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이 쏟아지는 멤버로써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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