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학당’ 멤버들이 제1회 ‘아이들 육상 선수권 대회’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우정을 다지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개나리학당’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6%,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아역 배우 오아린, 오한결, 이경훈, 김지율이 함께한 제1회 ‘아이들 육상 선수권 대회’가 열려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전달했다.
먼저 정동원은 붐과 똑같은 가발을 쓰고 수염을 그린 일일 캐스터 정동‘붐’으로 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블루팀’ 류영채, 김태연, 임지민, 서지유, 오아린, 오한결과 ‘핑크팀’ 김다현, 안율, 임서원, 이경훈, 김지율, 김유하로 구성된 선수단이 입장,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다. 또한 오한결은 요즘 대세 노래인 ‘카운팅스타’로 폭풍 랩실력을 드러냈고, 김다현이 ‘멋진 인생’을 열창하며 현장을 더욱 뜨거운 열기로 휘감았다.
첫 번째 대결인 줄다리기에서 선봉에 선 앙숙 김태연과 안율은 서로를 향한 가차 없는 디스 삼행시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양 팀원들이 있는 힘껏 줄을 당겼지만 김태연의 호랑이 기운에 핑크팀이 속수무책 끌려가고 말았다. 더욱이 핑크팀이 두 번째 대결에서도 밀리기 시작한 때, 붐과 정동원이 난입해 있는 힘껏 줄을 당긴 후 장렬히 쓰러져 웃음을 터지게 했다. 결국 블루팀이 줄다리기 우승을 거머쥐며 서로를 얼싸안고 뛸 듯이 포효했다.
이어 세 개의 풍선을 몸에 끼고 반환점을 통과한 후 다음 주자와 배턴을 터치하는 풍선달리기가 진행됐다. 저학년부 블루팀 막내 임지민과 핑크팀 막내 김유하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김유하가 풍선을 제대로 끼지 못하는 사이 블루팀 다음 주자 김태연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거리를 훌쩍 벌렸다. 하지만 서지유가 허둥대는 사이, 핑크팀 김지율이 바짝 따라붙어 역전승을 거뒀다. 고학년부 핑크팀 이경훈은 긴 다리로 껑충껑충 뛰며 블루팀 오한결을 따돌렸고, 핑크팀 마지막 주자 안율은 어느덧 한 바퀴가 넘게 차이 나자 결승선을 앞에 두고 느리게 걷는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안율은 풍선을 손으로 쥐는 실수로 뒤로 돌아가 다시 뛰어야하는 위기 상황을 맞았고, 가까스로 결승선을 통과해 힘겨운 우승을 따냈다.
1대1 무승부 상황에서 씨름 대결의 막이 올랐고, 핑크팀 안율과 블루팀 오한결은 자존심을 내건 동갑내기 대결을 펼쳤다. 안율이 오한결을 힘으로 밀어붙이자 오한결이 반격하며 같이 넘어졌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한결의 몸이 바닥에 먼저 닿아 안율이 첫 승을 거뒀다. 핑크팀 김지율은 체급부터 차이가 나는 블루팀 김태연을 보고 당황했고, 김태연 역시 “금방 이길 것 같다”고 자신했지만 호각이 울리자마자 김지율이 김태연을 바닥에 매다 꽂는 대반전 결과로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블루팀 오아린과 핑크팀 임서원은 ‘유혹의 소나타’에 맞춰 무아지경 댄스 배틀을 벌여 “스우파 같다”는 탄성을 내지르게 했고,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 끝, 임서원이 오아린의 밭다리 공격을 되치기 해 승자가 됐다.
핑크팀이 파죽지세 3연승을 이룬 상황에서 블루팀 임지민은 절친한 동생인 핑크팀 김유하를 쓰러트리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핑크팀 김다현은 블루팀 류영채에게 “창피하게 해드리겠다”고 선제공격을 날렸고, 류영채는 “김다현, 다이”라는 살벌한 경고로 맞받더니 맏언니다운 역동적 경기 운용으로 김다현을 대자로 뻗게 했다. 블루팀이 2승을 거둔 가운데 핑크팀 이경훈은 블루팀 서지유를 가볍게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절친한 사이인 블루팀 오한결과 핑크팀 이경훈은 번외 에이스 대결을 벌였고 이경훈이 승리하며 제1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그리고 팀별로 한 명씩 다리를 찢어 연결된 다리 길이가 길어야 이기는 릴레이 다리 찢기 게임에서, 핑크팀 임서원이 양말을 쭉 빼내 길이를 더하는 잔머리를 쓰자 블루팀 역시 줄줄이 양말을 잡아 빼 폭소를 일으켰다. 결국 개나리 최장신인 블루팀 류영채가 긴 다리를 완벽하게 일자로 찢어 핑크팀을 간발의 차로 이겼다. 2대 2 동점에서 마지막 코너인 장애물 릴레이 달리기가 열렸다. 고무 말타기부터 끈끈이 장판 건너기, 얼굴로 젤리 먹기, 앞구르기, 그물망 통과, 밀가루 속 알사탕 먹기까지 통과한 뒤 다음 주자와 배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핑크팀 김유하는 젤리를 손으로 집어 먹는가하면, 밀가루 속 사탕 역시 손으로 골라내는 당찬 룰 파괴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핑크팀 김지율이 블루팀 서지유를 추월해 경기를 다시 막상막하로 만들었지만, 블루팀 김태연은 그물망 기둥까지 쓰러트리는 열정으로 핑크팀 임서원을 따돌리고 다음 주자 오아린에게 배턴을 건넸다. 핑크팀 이경훈이 단숨에 블루팀 오아린을 따라잡아 긴장감 넘치는 역전이 이뤄졌고, 핑크팀 안율과 블루팀 오한결은 역대급 속도로 상남자 박력을 폭발하는 초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주자 블루팀 류영채는 앞서 나간 핑크팀 김다현을 곧바로 따라잡았고 김다현이 젤리 코스에서 고전해 결국 블루팀이 한 점 차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나리 멤버들과 명품 아역 군단이 함께 웃고, 뛰고, 청량한 미소를 터트리며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배워가는 의젓한 모습이 안방극장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개나리학당’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6%,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아역 배우 오아린, 오한결, 이경훈, 김지율이 함께한 제1회 ‘아이들 육상 선수권 대회’가 열려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전달했다.
먼저 정동원은 붐과 똑같은 가발을 쓰고 수염을 그린 일일 캐스터 정동‘붐’으로 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블루팀’ 류영채, 김태연, 임지민, 서지유, 오아린, 오한결과 ‘핑크팀’ 김다현, 안율, 임서원, 이경훈, 김지율, 김유하로 구성된 선수단이 입장,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다. 또한 오한결은 요즘 대세 노래인 ‘카운팅스타’로 폭풍 랩실력을 드러냈고, 김다현이 ‘멋진 인생’을 열창하며 현장을 더욱 뜨거운 열기로 휘감았다.
첫 번째 대결인 줄다리기에서 선봉에 선 앙숙 김태연과 안율은 서로를 향한 가차 없는 디스 삼행시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양 팀원들이 있는 힘껏 줄을 당겼지만 김태연의 호랑이 기운에 핑크팀이 속수무책 끌려가고 말았다. 더욱이 핑크팀이 두 번째 대결에서도 밀리기 시작한 때, 붐과 정동원이 난입해 있는 힘껏 줄을 당긴 후 장렬히 쓰러져 웃음을 터지게 했다. 결국 블루팀이 줄다리기 우승을 거머쥐며 서로를 얼싸안고 뛸 듯이 포효했다.
이어 세 개의 풍선을 몸에 끼고 반환점을 통과한 후 다음 주자와 배턴을 터치하는 풍선달리기가 진행됐다. 저학년부 블루팀 막내 임지민과 핑크팀 막내 김유하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김유하가 풍선을 제대로 끼지 못하는 사이 블루팀 다음 주자 김태연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거리를 훌쩍 벌렸다. 하지만 서지유가 허둥대는 사이, 핑크팀 김지율이 바짝 따라붙어 역전승을 거뒀다. 고학년부 핑크팀 이경훈은 긴 다리로 껑충껑충 뛰며 블루팀 오한결을 따돌렸고, 핑크팀 마지막 주자 안율은 어느덧 한 바퀴가 넘게 차이 나자 결승선을 앞에 두고 느리게 걷는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안율은 풍선을 손으로 쥐는 실수로 뒤로 돌아가 다시 뛰어야하는 위기 상황을 맞았고, 가까스로 결승선을 통과해 힘겨운 우승을 따냈다.
1대1 무승부 상황에서 씨름 대결의 막이 올랐고, 핑크팀 안율과 블루팀 오한결은 자존심을 내건 동갑내기 대결을 펼쳤다. 안율이 오한결을 힘으로 밀어붙이자 오한결이 반격하며 같이 넘어졌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한결의 몸이 바닥에 먼저 닿아 안율이 첫 승을 거뒀다. 핑크팀 김지율은 체급부터 차이가 나는 블루팀 김태연을 보고 당황했고, 김태연 역시 “금방 이길 것 같다”고 자신했지만 호각이 울리자마자 김지율이 김태연을 바닥에 매다 꽂는 대반전 결과로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블루팀 오아린과 핑크팀 임서원은 ‘유혹의 소나타’에 맞춰 무아지경 댄스 배틀을 벌여 “스우파 같다”는 탄성을 내지르게 했고,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 끝, 임서원이 오아린의 밭다리 공격을 되치기 해 승자가 됐다.
핑크팀이 파죽지세 3연승을 이룬 상황에서 블루팀 임지민은 절친한 동생인 핑크팀 김유하를 쓰러트리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핑크팀 김다현은 블루팀 류영채에게 “창피하게 해드리겠다”고 선제공격을 날렸고, 류영채는 “김다현, 다이”라는 살벌한 경고로 맞받더니 맏언니다운 역동적 경기 운용으로 김다현을 대자로 뻗게 했다. 블루팀이 2승을 거둔 가운데 핑크팀 이경훈은 블루팀 서지유를 가볍게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절친한 사이인 블루팀 오한결과 핑크팀 이경훈은 번외 에이스 대결을 벌였고 이경훈이 승리하며 제1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그리고 팀별로 한 명씩 다리를 찢어 연결된 다리 길이가 길어야 이기는 릴레이 다리 찢기 게임에서, 핑크팀 임서원이 양말을 쭉 빼내 길이를 더하는 잔머리를 쓰자 블루팀 역시 줄줄이 양말을 잡아 빼 폭소를 일으켰다. 결국 개나리 최장신인 블루팀 류영채가 긴 다리를 완벽하게 일자로 찢어 핑크팀을 간발의 차로 이겼다. 2대 2 동점에서 마지막 코너인 장애물 릴레이 달리기가 열렸다. 고무 말타기부터 끈끈이 장판 건너기, 얼굴로 젤리 먹기, 앞구르기, 그물망 통과, 밀가루 속 알사탕 먹기까지 통과한 뒤 다음 주자와 배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핑크팀 김유하는 젤리를 손으로 집어 먹는가하면, 밀가루 속 사탕 역시 손으로 골라내는 당찬 룰 파괴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핑크팀 김지율이 블루팀 서지유를 추월해 경기를 다시 막상막하로 만들었지만, 블루팀 김태연은 그물망 기둥까지 쓰러트리는 열정으로 핑크팀 임서원을 따돌리고 다음 주자 오아린에게 배턴을 건넸다. 핑크팀 이경훈이 단숨에 블루팀 오아린을 따라잡아 긴장감 넘치는 역전이 이뤄졌고, 핑크팀 안율과 블루팀 오한결은 역대급 속도로 상남자 박력을 폭발하는 초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주자 블루팀 류영채는 앞서 나간 핑크팀 김다현을 곧바로 따라잡았고 김다현이 젤리 코스에서 고전해 결국 블루팀이 한 점 차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나리 멤버들과 명품 아역 군단이 함께 웃고, 뛰고, 청량한 미소를 터트리며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배워가는 의젓한 모습이 안방극장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