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와 글로벌 팀 하이브 아메리카가 이번 '더 시티' 프로젝트 성공에 만족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MGM Grand Conference Center)에서 하이브의 'THE CITY' 프로젝트 및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공연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부사장 크리스 발디잔(Chris Baldizan), 김태호 하이브 COO (하이브 운영 및 비즈니스 총괄), 이승석 하이브 아이피엑스본부 사업대표, 하이브 아메리카의 사업대표 스캇 맨슨(Scott Manson), 이진형 하이브 CCO (커뮤니케이션 총괄)가 참석했다.
'더 시티(THE CITY)'는 방탄소년단의 메가 IP를 기반으로 콘서트와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콘서트 관람을 포함하여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와 숙박 등의 경험 요소를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마련해, 팬들이 보는 공연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팬 경험 요소를 결합한 '확장 공연 경험'이다.
이날 하이브 아메리카의 사업대표 스캇 맨슨은 "하이브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없이는 불가했다. 세심한 디테일, 팬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뭔지 알려준 본사 덕분에 팝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콘서트의 뒷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회 'BEHIND THE STAGE : PERMISSION TO DANCE'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공간 구현,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된 투어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를 곳곳에 마련했다.
그는 "하이브 아메리카가 운영한 첫 방탄소년단 비즈니스다. 최대한 많은 팬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친밀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라스베이거스 중심과 가까운 곳에 마련해 팬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회사와 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 방탄소년단의 체험 공간을 가장 신경썼다고. 그는 "팬들이 이곳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중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직접 방문한 사진 전시회와 팝업 스토어에는 팬들로 가득했다. 150평 규모의 사진전은 이번 '퍼미션 투 댄 온 스테이지' 투어 여정을 담은 비하인드 사진이 240여 장 전시됐다. 보랏빛 조명과 방탄소년단의 라이브가 재생돼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현장감이 전해졌다.체험관에는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빨래방과 '버터'의 엘리베이터, '다이너마이트' 속 농구대와 소품인 레코드판 등이 눈을 즐겁게 했다. 팬들을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기록했다. 또 '버터' 포토존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 탄(TINY TAN)의 입체조형물, 댄스 플로어 등도 준비됐다. 팬들은 이곳에서 방탄소년단을 마음껏 즐긴 뒤 바깥에 있는 팝업스토에서 공식 굿즈와 의류, 패션 소품, 팬시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했다.
특히 그는 "팬들이 팝업 경험에 호평을 하고 있다. 글로벌 팀의 가장 큰 보상이라고 하면 팬들의 행복한 눈물과 미소를 보는 것"이라며 "이것이 핵심"이라며 팬들의 만족으로 하이브 아메리카 팀원들 역시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 방탄소년단의 체험 공간을 가장 신경썼다고. 그는 "팬들이 이곳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중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본사와 글로벌 팀의 협업에 대한 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캇은 "앞으로의 미래도 밝다고 생각한다. 하이브 아메리카와 본사가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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