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브로맨스로 찾아온다.
오는 12일(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감토커’ 3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과 함께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이 장서지간의 신세계를 연다. 3인 3색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한 ‘초보 사위’ 장동민, ‘직진 사위’ 조현우, ‘베짱이 사위’ 류진과 장인들의 관계가 다양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공개된 세 사람의 인터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성치경 책임프로듀서(CP)가 “출연에 응해준 용감한(?) 세 사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할 만큼, 선뜻 출연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터. 장동민은 “보통 장인어른과 가까워지는 것을 어렵고 힘들어하는데, 기회 자체가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송으로라도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누구보다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결혼 5개월 차 새신랑의 의지를 드러냈다.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출연 소식은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경기장이 아닌 일상을 한 번쯤 공개하고 싶었다. 장인어른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궁금증을 더했다. 류진은 ‘딸도둑’이라는 표현에 놀랐다며, “딸도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장인어른과 단둘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더불어 좋은 추억을 쌓아드리고 싶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장인과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장동민은 “장인‧장모께서는 사위를 위해서라면 무조건 한다고 하셨다. 아내도 아버지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조현우 역시 아내의 응원 속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고, 장인‧장모께서도 즐거워하셨다. 많은 분들께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류진은 “장인어른께서는 의외로 흔쾌히 수락하셨다. 아내는 아버지가 촬영에 대해 전혀 모르시고 연세가 있으셔서 걱정도 했지만 내심 둘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동민은 “저도 사위라는 위치에 처음 서보는 것이라 제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데, 부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현우는 “경기장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었다면, 일상에서는 장난도 많이 치고 장인어른에게 아들처럼 가까운 사위의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류진은 “결혼 17년 차이지만 분명 어려운 관계다. 촬영 전날 긴장감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라는 솔직한 소감에 이어 “하지만 그 세월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다. 이젠 조금 편하고 가끔 장난도 치고, 신입 사위들은 상상도 못 할 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조현우와 류진은 그동안 장인과 쌓아온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조현우는 자신과 장인의 관계를 ‘찐친’ 케미로 정의했다. “아들 같은 사위, 친구 같은 사위가 되고 싶다. 장인어른은 장난치고 애교 부리는 저의 모든 것들을 받아주시는 정말 좋은 분”이라며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장인어른과 단둘이 무인도에 남아도 정말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진은 현실판 ‘개미와 베짱이’의 등장을 알리며 “사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너무도 다르다. 장인어른께서는 개미처럼 쉼 없이 일하시는 분이고, 나는 길쭉하니 게으른 베짱이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개미의 베짱이화, 베짱이의 개미화, 서로 닮아가는 모습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동민은 “누구 앞에서나 당당했던 제가 장인어른 앞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저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의 장인과 사위 분들의 관계 또한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현우는 “‘이런 사위도 있구나’ 싶은 모습을 보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바쁜 세상이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신다면 온 가족이 웃으면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류진은 “‘딸도둑’이 아닌 훌륭한 사위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시청자 분들께도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약속과 더불어 “범상치 않은 만남이 이루어진다. 한때 ‘딸바보’였던 아버지(장인)들과 그 심정 몰랐던 사위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 ‘딸도둑들’은 오는 12일(화)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오는 12일(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감토커’ 3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과 함께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이 장서지간의 신세계를 연다. 3인 3색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한 ‘초보 사위’ 장동민, ‘직진 사위’ 조현우, ‘베짱이 사위’ 류진과 장인들의 관계가 다양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공개된 세 사람의 인터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성치경 책임프로듀서(CP)가 “출연에 응해준 용감한(?) 세 사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할 만큼, 선뜻 출연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터. 장동민은 “보통 장인어른과 가까워지는 것을 어렵고 힘들어하는데, 기회 자체가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송으로라도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누구보다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결혼 5개월 차 새신랑의 의지를 드러냈다.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출연 소식은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경기장이 아닌 일상을 한 번쯤 공개하고 싶었다. 장인어른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궁금증을 더했다. 류진은 ‘딸도둑’이라는 표현에 놀랐다며, “딸도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장인어른과 단둘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더불어 좋은 추억을 쌓아드리고 싶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장인과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장동민은 “장인‧장모께서는 사위를 위해서라면 무조건 한다고 하셨다. 아내도 아버지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조현우 역시 아내의 응원 속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고, 장인‧장모께서도 즐거워하셨다. 많은 분들께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류진은 “장인어른께서는 의외로 흔쾌히 수락하셨다. 아내는 아버지가 촬영에 대해 전혀 모르시고 연세가 있으셔서 걱정도 했지만 내심 둘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동민은 “저도 사위라는 위치에 처음 서보는 것이라 제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데, 부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현우는 “경기장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었다면, 일상에서는 장난도 많이 치고 장인어른에게 아들처럼 가까운 사위의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류진은 “결혼 17년 차이지만 분명 어려운 관계다. 촬영 전날 긴장감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라는 솔직한 소감에 이어 “하지만 그 세월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다. 이젠 조금 편하고 가끔 장난도 치고, 신입 사위들은 상상도 못 할 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조현우와 류진은 그동안 장인과 쌓아온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조현우는 자신과 장인의 관계를 ‘찐친’ 케미로 정의했다. “아들 같은 사위, 친구 같은 사위가 되고 싶다. 장인어른은 장난치고 애교 부리는 저의 모든 것들을 받아주시는 정말 좋은 분”이라며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장인어른과 단둘이 무인도에 남아도 정말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진은 현실판 ‘개미와 베짱이’의 등장을 알리며 “사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너무도 다르다. 장인어른께서는 개미처럼 쉼 없이 일하시는 분이고, 나는 길쭉하니 게으른 베짱이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개미의 베짱이화, 베짱이의 개미화, 서로 닮아가는 모습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동민은 “누구 앞에서나 당당했던 제가 장인어른 앞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저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의 장인과 사위 분들의 관계 또한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현우는 “‘이런 사위도 있구나’ 싶은 모습을 보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바쁜 세상이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신다면 온 가족이 웃으면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류진은 “‘딸도둑’이 아닌 훌륭한 사위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시청자 분들께도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약속과 더불어 “범상치 않은 만남이 이루어진다. 한때 ‘딸바보’였던 아버지(장인)들과 그 심정 몰랐던 사위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 ‘딸도둑들’은 오는 12일(화)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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