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가왕' 샴페인의 정체가 뮤지컬배우 윤공주였음이 밝혀졌다.
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 타이틀을 지키려는 '작은 아씨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샴페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샴페인은 김구라에게 1표만 받았고 작은 아씨들에게 20표에 못 미치며 가면을 벗었다. 그는 22년 차 뮤지컬 배우 윤공주였다. 음악적으로 자신이 뛰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윤공주는 "부담이 됐지만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공주가 본명이라고 밝힌 그는 "이름 덕에 누구나 한 번 들으면 기억하더라. 제 이름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일하게 윤공주에게 표를 날렸던 김구라는 "제 이름은 (사람들이 오래 기억하라고) 가명인데 윤공주라는 이름은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가명인으로서 부러운 이름이다"라며 "앞으로 승승장구 하기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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