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에서는 2세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30세 고민남의 이별 고민이 전해졌다.
이날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못하는 고민남에 비해 술만 먹으면 인사불성에 길바닥에서 잠듦은 물론 연락두절이 되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전해졌다. 반복되는 연락두절에 고민남은 술을 끊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는 선언을 했고 여자친구도 술을 안 마시겠다는 결심을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며 다시 술 마시게 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고 고민남은 서로 위치 추적 앱까지 깔고 허락했지만 여자친구는 역시 다시 연락두절이 되어 고민남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술 마셨을 때랑 아닐 때랑 너무 차이가 나면 이미 망한 술자리라고 본다"라며 분노했고 이어 곽정은은 "고민남에게 정착하지 못 하고 새로운 사람을 찾아다니는 것 같다. 술 중독이 아닌 끊임없는 관계 중독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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