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민가수 수련원'(이하 '국가수')에서는 첫 듀엣 커튼콜 무대를 앞두고 내가수를 챙기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봄을 맞아 박창근은 방문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다. 연두색으로 박창근은 칠을 시작했고 하하는 "몸보신을 해주기 위해서 음식을 준비했다"라며 소고기볶음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하가 고기를 볶자 이병찬은 "냄새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하하는 "두반장이 없네? 그냥 대충 먹는 거야"라며 채소를 듬뿍 넣어 음식을 마무리했다. 하하는 "난 맛 안 봤어. 그냥 감으로 한거야. 예술인이니까"라며 허세를 부렸다.
하하는 칠한 문을 보고 "봄인데 약간 아픈 봄이네. 남들에게 따뜻한 봄이 나에겐 따뜻하지만 않은 그런 느낌의 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오늘 창근이와 병찬이를 위해서 무대 잘 하라고 특별한 걸 준비했다"라며 뽀얀 사골 국물을 내놨다. 이에 박창근과 이병찬은 사골국에 소고기볶음 만찬을 즐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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