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다리가 탄탄해" 철기부에 감탄
씨름부, 압도적 피지컬…'3단 플랭크' 선보여
레슬링 장은실vs윤소영, 승부욕…옆굴리기 한 판 승부
씨름부, 압도적 피지컬…'3단 플랭크' 선보여
레슬링 장은실vs윤소영, 승부욕…옆굴리기 한 판 승부
‘노는언니2’가 화끈한 승부욕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2'에는 총 32인의 스포츠 스타가 총출동해 피구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각자의 종목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은 피구 경기에 앞서 서로를 견제했다. 특히, 박세리는 상대편인 철인부에 대해 “다리가 다 튼튼해 보인다”라며 감탄했지만, 이내 철인부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피구 할 때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팀 소개 시간 먼저 씨름부 임수정-양윤서-이연우-신유리가 등장했다. 씨름부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일명 ‘3단 플랭크’를 선보이며 기선제압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도부 박다솔은 “난 못 할 것 같아”라며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짓수 성기라, 레슬링 장은실-윤소영, 태권도 태미가 등의 투기부도 큰 기합 소리를 내며 모습을 보였다. 장은실은 레슬링 자세를 보여달란 MC들의 부탁으로, 유도부 김성은에게 엎어치기를 했다. 이에 김성연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조금 이따 보자”라고 이야기했다.이후 장은실은 같은 투기부로 나온 윤소영과 레슬링 시범 경기를 펼쳤다. 다만 장은실의 과한 승부욕(?)으로 인해 윤소영은 뒤집기 한 판을 당했다.
이에 MC 광희는 “잠깐만요. 잠깐만요”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MC 이성민 또한 “카메라에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윤소영 선수의 표정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윤소영은 “분명 (장은실의) 옆굴리기 공격을 잘 막았다. 근데 발을 막 꺾기 시작하더니”라고 설명했다. 장은실은 “원래 레슬링 시범을 할 때 (윤소영이) 넘어가 주기로 했는데 땅에 밀착하며 방어하더라”라며 유쾌한 승부욕을 보여줬다.
한편,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