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화상 기자 간담회./ 사진제공=디즈니 플러스

배우 에단 호크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에 출연한 이유로 오스카 아이삭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10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가 참석했다.

이날 에단 호크는 "오스카 아이삭이 제가 문나이트 출연하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마블 유니버스가 방대하고 실감 나지 않는 상황인데, 그런 방대함 속에서 특정 배우를 만나서 이야기하고 연기에 대해 경험하면 개인적인 경험으로 탈바꿈한다. 오스카 아이삭과 이야기 하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이어 에단 호크는 "20여년 동안 마블 영화를 많이 봤다. 이런 놀이터에서 연기하는건 어떤 경험일까 막연하게 생각했다"라며 "오스카 아이삭과 이야기 하면서, 내가 만약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면 이 시점에서 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30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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