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붐 결혼 소식에 "눈물나"
진심 담은 축하 메시지
"내가 좋아하는 동생"
진심 담은 축하 메시지
"내가 좋아하는 동생"
박명수가 붐의 결혼 소식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과 생방송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됐다.
이날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이휘재 씨에 따르면 키울 땐 좀 힘들다던데 크고 나니까 잘했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드는 것 같다. 많이 행복해하더라”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대학교 3학년이라는 또다른 청취자는 이번 학기부터 전면 등교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는 그의 말에 박명수는 “너무 대견하다”며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결혼식에 간다는 청취자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박명수는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붐을 언급했다. 그는 “제 후배 붐도 결혼을 발표했는데 마음이 울컥하더라”라며 붐이 자신에게 정성 가득한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할 때를 떠올리며 “제가 좋아하는 동생인데 손편지를 보고 눈물 날 것 같더라”라며 “붐아 축하한다”고 진심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후 봄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박명수는 “제발 많이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강원 지역 산불에 대한 걱정을 담은 바람이다. 그는 “헬기 조종사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과로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마음을 담아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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