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과 그의 아내가 아들들의 '재능 DNA'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신현준의 두 아들 민준, 예준이는 재능 찾기에 나선다. 첼리스트 엄마에게서는 음악을, 테니스 선수 출신 아빠에게서는 운동을 배우는 투준 형제의 하루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신현준과 아내는 아이들이 "서로 날 닮았다"고 주장하며 티격태격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첼로와 테니스를 가르쳐줬다. 이는 형제가 음악과 운동 중 어느 분야에 더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
특히 아이들과 함께 테니스를 치는 건 '쉰아빠' 신현준에게 오랜 로망이었다고. 신이 난 신현준은 투준형제와 함께 옷을 맞춰 입고 테니스장으로 향했다. 이때 헤어밴드까지 하고 귀여운 테니스 선수로 변신한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고, 처음부터 잘 따라가는 형 민준이와 달리 예준이는 헛스윙을 작렬하며 속상해했다는 전언. 그러나 선수 출신 아빠의 승부욕을 물려받은 예준이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승부욕을 불태우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데. 과연 예준이가 멋진 스윙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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