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U-KISS)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기부했다.
유키스(수현·훈·기섭)는 지난 3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유키스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직접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K팝 아티스트들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큰 선물 같은 만남을 가져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또한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부 소식과 함께 "유키스를 만났다. 유키스는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명하고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기부했다. 지원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키스는 무력분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유키스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저희의 작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돼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간 기부 동참과 재능 기부, 봉사 등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온 유키스는 이번 기부에도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8년 미니 1집 앨범 ‘New Generation’으로 데뷔한 유키스는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끼부리지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유키스의 멤버인 수현, 훈, 기섭은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tango music)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하고, 개인 활동 및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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