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2' 예고편./사진제공=tvN


tvN 예능 ‘어쩌다 사장2’ 김우빈·이광수·임주환이 영혼에 이어 체력까지 가출하는 분주한 영업 첫날을 보낸다.

오늘(24일)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2’ 2회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사장즈 차태현·조인성이 최장신 알바생 김우빈·이광수·임주환과 함께 할인마트를 꾸려간다.버스카드 충전부터 가격표가 없어 혼란스러운 물건 판매까지, 늘어나는 일거리에 집단 멘붕이 와버린 카운터. “죄송해요”를 연발하며 어느새 ‘친절한 사과봇’이 된 이광수는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장사를 이어간다.

일손 부족 사태에 알바 경력직 김우빈마저 “형, 우리 알바 뽑아야 할 것 같아요”라고 고용주 조인성에게 농담을 던진다고. 생고기를 부위별, 용도별로 썰어 판매해야 하는 고난도 정육 코너는 혼란 그 자체가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계산부터 배달까지 마트를 종횡무진인 차태현은 우여곡절 끝에 정육 데뷔에 나선다. 묵묵히, 그리고 깔끔하게 일을 해내는 임주환은 혼란의 정육을 책임질 ‘정육 루키’로 부상한다.
'어쩌다 사장2' 예고편./사진제공=tvN

첫 점심 영업을 시작한 분식 코너도 돌발상황이 쏟아진다. 조인성은 전날 밤 시그니처인 대게 라면과 신메뉴 어묵 우동을 연습까지 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예상 못 한 일이 벌어지며 진땀을 뺀다.

영혼 가출에 이어 체력을 소진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장즈 차태현·조인성과 알바군단 김우빈·이광수·임주환. 급기야 조인성은 “이렇게 된 이상 사과할게. 미안하게 됐다”라고 알바생들에게 재치 넘치는 사과를 한다고. 서툴지만 손님들을 세심하게 생각하며 영업을 하는 속 깊은 사장즈와 장신의 알바생들, 이들이 무사히 영업 첫날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두 초보사장의 두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따뜻하면서도 재밌는 힐링 예능답게 지난 17일 첫 방송부터 평균 6.7%, 최고 8.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2회 방송은 오늘(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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