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바이럴된 아티스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초대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뮤직 인더스트리 분석 사이트 차트마스터(Chartmasters)의 발표에 따르면, 정국은 23일(한국시간)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바이럴된 아티스트 1위로 나타났다.
22일에도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바이럴된 아티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정국은 지난 11일 웹툰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OST인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를 발매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현재 장기 휴가 기간에 돌입했고 전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스테이 얼라이브' 음원 발매외 어떠한 방송 노출 및 활동 등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최근 컴백한 쟁쟁한 국내 그룹부터 발매와 동시에 세계 각국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해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도자 캣(Doja Cat) 등을 제치고 해당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바이럴된 아티스트 1위에 오른 정국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정국은 '스테이 얼라이브' 발매 이후 스포티파이에서 3일 만에 1300만, 6일 만에 총 2223만 9991, 10일 만에 총 3082만 3350 누적 스트리밍으로 한국 솔로곡 '최단', '최다' 신기록을 이어가며 범접불가한 최강 음원 파워를 보였다.앞서 'Stay Alive'는 11일 오후 2시 발매 이후 19시간 만 집계된 수치로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200' 차트(2월 11일 자)에 3위로 랭크되며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의 성적으로 데뷔하며 독보적인 음원 행보를 예상케 했다.
또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에 이어 2022년 스포티파이에서 400만 이상 스트리밍으로 데뷔한 두 번째 인물이라는 타이틀도 추가시키는 등 해당 플랫폼에서 비교불가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Stay Alive'는 스포티파이에서 12일 만에 3438만 571 누적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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