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를 연출한 이원웅 PD가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육준서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제작하는 새 예능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원웅 PD와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아이브 안유진, 최영재가 참석했다.'강철부대2'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 부대는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다.
MC 김성주와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안유진, 최영재가 전략 분석 팀으로 합류, 강력하고 더욱 치열해진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에 대해 흥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날 이원웅 PD는 시즌1 당시 인기를 끌었던 육준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 준서씨 이야기를 하면 저희 제작진은 육준서 씨 처음 봤을 때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할 거라고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매니아틱 해야하나. 그럴 줄 몰랐는데 의외로 남녀노소 좋아해주셨다. 또 황충헌 씨도 인기가 많았다. 시즌2에는 많은 팀들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원웅 PD는 "지난 시즌은 몇몇 부대가 인기를 독차지한 감이 있었다. 이번에는 다채롭고 입체적인 매력과 개성을 가진 부대원들이 많이 나온다. '제 2의 육준서', '제2의 황충헌'이라는 수식어는 그 분들에게 죄송한 것 같다. 새로운 스타, 캐릭터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강철부대2'는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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