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연수가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박연수는 19일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손이 찢어진 지아 한국에서 이마 찢어진 나 항상 페이스톡으로 전화오는 지아를 피해 3일이 지나 얘기했는데 자기도 손이 찢어졌다며 얘기해주는데 우린 아픈것도 같이 아프냐며 웃는데...먼가 찡함”이라고 적었다.
이어 “높은 책장에서 제 얼굴로 떨어진 조명 쇠덩어리를 피하지 못하여 14바늘을 꾀메고 회복중인 나는 이번 일로 가화만사성에 뜻을 절실히 느낌.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린 이렇게 같은날 피를 보았고 내 이마보다 손이 찢어져서 라운딩 못 돌았다는 말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새끼들이 너무 보고싶다”고 덧붙이며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에 홀로 전지훈련을 떠난 송지아의 다친 손과, 같은 날 이마를 다친 박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운데 함께 아픈 모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박연수는 슬하에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두고 있다.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송지아는 현재 미국으로 골프 전지훈련을 떠났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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