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한 가운데, 팬클럽 산탁클로스가 선행을 펼친다.11일 영탁 기부 팬카페 산탁클로스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전복죽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는 영탁의 신곡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 해당 챌린지는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산탁클로스가 기부 챌린지로 전복을 선택한 것은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에서 따온 것. 회원들은 경기도 성남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 완도, 수원, 인천, 충청 등 순차적으로 전국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33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산탁클로스는 사회 각계 각층에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전달하는 기부 모임이다.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을 비롯 아동, 취약 계층 등에 연탄과 쌀 등을 기부하며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산탁클로스 회원들은 "'전복죽 먹으러 갈래' 기부 챌린지를 통해 영탁이 발매한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로 활력을 주는 힐링송도 들려주고, 영탁이 받은 따뜻한 사랑을 지역 사회에 되돌려 주는 뜻깊은 일에도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10일 신곡 '전복죽 먹으러 갈래'를 발매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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