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싱어게인2’가 죽음의 조에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7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9회에서는 조 편성 당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죽음의 조의 치열한 맞대결이 막이 오른다.
번호로 불리는 마지막 무대,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 작정하고 무대를 준비한 참가자들. ‘독보적 음색’ 7호, ‘오디션 최강자’ 22호, ‘파란 마녀’ 31호, ‘쎈언니’ 34호가 Top10 직행 단 두 자리 티켓을 두고 사생결단 경연을 벌인다.
“여기서 2팀만 올라가는 거냐? Top10인 줄 알았다”라는 심사위원 규현의 말에 무작위 추첨으로 죽음의 조를 만든 장본인 MC 이승기는 “사과는 시즌 2 끝나면 한꺼번에 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친다.
심사위원과 참가자 모두가 인정하는 죽음의 조 대결인만큼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다고. 특히 충격적인 사상 초유의 사태에 이승기가 놀라며 쓰러지는 연기를 펼치고, 심사위원들이 “웃을 때가 아니다”, “우리가 문제”라며 깊은 고심에 빠진다. 무엇보다도 ‘파란 마녀’ 31호가 눈물을 보이고 이선희도 울컥하는 일도 벌어지며 어떤 경연 결과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싱어게인2’는 앞서 지난 8회에서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가정식 로커’ 17호, ‘허스키 보이스’ 33호, ‘7080 감성’ 64호가 먼저 Top10티켓을 거머쥐었다. 9회에서는 죽음의 조 외에 개성 강한 보컬들의 치열한 맞대결도 예고돼 있다. ‘넓은 스펙트럼’ 11호, ‘보컬 타짜’ 37호, ‘감미로운 음색’ 60호, ‘음색 깡패’ 73호의 예측불가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싱어게인2’는 오늘(7일) 밤 10시에 Top10 결정전이 이어진다. 그리고 본 방송에 앞서 밤 9시에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올어게인’ 무대, Top10 합격자들의 화제의 무대를 몰아보는 ‘싱어게인2 다시보는 올어게인’ 특집이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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