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끝밥' 주역 강재준
아내 이은형과의 2세 계획
"올해 공격적으로 세울 것"

개그맨 강재준./사진=이승현 기자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과 2세 계획을 밝혔다.

개그맨 강재준과 지난 29일 오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강재준은 이날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연출 이준석 / 작가 안용진 / 이하 ‘고끝밥’) 녹화를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을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강재준은 “저는 과격한 애정 표현을 하고 싶은데 은형이가 버거워해서 자제하는 편이다”라며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실제로는 더 금실이 좋다. 둘이서 친구같이 귀엽게 살고 있다. 앞으로도 은형이에게 이벤트나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새해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꼽았다. 그는 “살을 빼고 건강해져서 올해는 공격적으로 자녀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임신 소식을 들으니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 건강 관리에 힘써서 올해 꼭 아기와 만나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강재준./사진=이승현 기자

강재준은 지난 28일 이은형과 나란히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강원도 홍보대사가 됐다. 강원도도 많이 사랑해 달라”며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신다”고 강원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강재준이 출연 중인 ‘고끝밥’은 음식의 진정한 가치와 맛을 느끼기 위해 고생을 사서 하는 이들의 처절한 피 땀 눈물길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까지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4인의 개그맨이 모여 ‘82년생 동갑 케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