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환상적인 미모와 재능만큼이나 매력적인 유머감각으로 빌보드가 뽑은 'BTS가 즐거움을 준 순간' 첫번째로 선정됐다.
빌보드(Billboard)는 1월 25일 SNS 공식 계정에 '방탄소년단이 실력만큼이나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증명한 10가지 순간'을 발표했다.
빌보드는 '2013년 데뷔한 이후 빌보드 차트 1위, 기네스 세계 기록 경신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는 방탄소년단이 즐거움이 가득한 유머 감각으로 아미의 마음을 계속 훔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그들의 유머 넘치는 능력을 진정으로 빛나게 하는 10가지 순간'을 소개했다.
평소 유쾌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센스,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그룹의 분위기를 밝게 만든 진은 매체가 소개한 많은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빌보드가 소개한 10가지 순간 중 첫 번째는 진의 자작곡 '슈퍼 참치'(SUPER TUNA)였다.
매체는 '의도하지 않게 큰 화제가 된 진'이란 소제목으로 '2021년 12월 4일 진의 생일을 맞아 아미에게 줄 깜짝 선물로 내놓은 '슈퍼 참치'의 스페셜 영상이 의도하지 않게 큰 화제를 낳았다'고 전했다.
진의 '슈퍼 참치'는 "매년 갈수록 더한 사랑을 받는데,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매번 고민하고 있다. 고민은 했지만 생각 없이 만든 슈퍼 참치처럼, 그냥 즐기자고 만든 콘텐츠에 즐겨 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전한 진의 따뜻한 진심과 팬사랑이 녹아 있는 선물 같은 노래다.매체는 '진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고 노래한 '슈퍼 참치'는 낚시를 좋아하는 진의 만선을 염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발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으며, #SuperTunaChallenge로 알려진 댄스에도 영감을 주었다. 또한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 데뷔해 현재 12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슈퍼 참치'의 신드롬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진의 '함께' 즐기자는 마음이 담긴 '슈퍼 참치'는 1월 27일 기준 글로벌 쇼트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해시태그 #SuperTuna 2억 8690만 회를 비롯, '슈퍼 참치' 관련 해시 누적수가 총 4억 3000만회를 훌쩍 넘기며 전 세계의 축제 같은 열띤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가 언급한 또 다른 재미있는 순간은 '진의 사진 방해하기'를 뽑았다.
매체는 '진은 다른 멤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동안 진은 신발과 옷을 던지거나 사진 속으로 뛰어드는 등 사진 방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진의 장난에 RM과 지민 모두 웃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하며 두 개의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BANGTANTV을 통해 공개된 페스타 가족 사진 촬영, 버터 촬영 영상 속 진의 장난은, 멤버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까지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즐거움을 전했다.
진은 평소에도 자신만의 행복가치관으로 항상 주위의 분위기를 유쾌하면서도 편안하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까지 생각하는 진의 행복가치관은 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같은 행복을 나눠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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