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팬들의 그리움이 SNS를 연일 뒤덮고 있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와 인도 미디어 및 뉴스 웹사이트 인디아닷컴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개인 SNS 개설 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민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각별한 반응을 전했다.매체는 팬들이 지민의 SNS에 업로드된 제주 여행 사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는 현재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며 지민을 애타게 찾는 트위터 문구 'WHERE IS JIMIN'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WHERE IS JIMIN'은 연관 검색어에 오를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주제로 이외에도 지민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문구 'I MISS JIMIN'등도 연관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민은 한 마디의 말이나 사진으로도 팬들에게 위로와 힐링, 감동을 전해왔기에 급기야 코리아부는 지민 가뭄을 견딜수 있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지민의 10가지 모습(GIF)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지민이 평소 배려 깊고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팬과 아티스트만의 공간이 아닌 누구에게나 오픈된 플랫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슈퍼스타로서 사사로운 언행이나 유명인과의 친분을 드러내는 등의 모습을 보인적 없이 셀카, 바다, 하늘, 숲, 노을, 여행지 등의 힐링 사진만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신중을 기하는 평소의 지민 행보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한편 지민은 새로운 SNS 플랫폼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힌 가운데에도 팬들을 위해 제주 여행의 힐링 사진을 공유한 후, 지민을 그리워하는 팬들은 지민의 발자취가 닿은 장소를 찾아 '지민 투어'로 인증샷과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제주는 1월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서울시에 이어 2위에 올라 9단계나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지민의 일거수 일투족이 이슈화되며 방문하는 곳마다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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