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주가 KBS 2TV 월화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대모역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오는 18일 10회 방송분에서 대모(정영주 분)는 방에서 나오는 운심(박아인 분)에게 총을 겨누며 “다시 들어가지?”라며 나지막이 말했다. 이어 로서와 이야기를 나누는 운심은 심헌(문유강 분)을 잡기 위해선 총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 것을 조언한다. 이어 심헌의 여객 앞에서 대모와 막산(박성현 분)이 동태를 살피는데, 험상궂은 경비가 들어가는 상인들 얼굴과 호패를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후, 운심의 주방에 모인 대모와 로서(이혜리 분), 남영(유승호 분)은 방법을 찾아낸다. 작전개시를 시작한 대모와 막산은 심헌의 재물창고를 습격한다.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대모와 막산, 그리고 춘개(김기방 분), 금이(서예화 분)는 단숨에 심헌의 왈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대모는 묶여 있는 왈자들에게 “너희 객주한테 가서 전해. 니 돈은 우리가 다 가져간다고.”라며 왈자 한 명을 풀어줬다. 수레에 재물을 가득 싣고 있는 로서, 춘개, 금이의 모습이 그려졌고, 대모는 “달 밝은 날은 역시 매화(화약을 땅에 묻고 터트리는 불꽃놀이 방법)지”라며 씨익 웃어 보였다. 대모역 정영주는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시한번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으며, 총 다루는 실력 외에 화려한 액션을 소화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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