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박소은이 주연들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이루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박소은은 지난 10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에서 정 간호사 역을 맡아 고승탁(김범 분) 그리고 장세진(유이 분)과 만나게 됐다.
정 간호사는 고승탁과 의외의 '단짠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정 간호사는 차영민(정지훈 분)의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의사들을 호출했다, 이에 고승탁이 제일 먼저 병실에 달려와 차영민을 살폈다. 고승탁의 몸엔 차영민의 영혼이 빙의된 상태. 다짜고짜 하대하는 그에게 정 간호사는 "왜 반말"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또한 정 간호사는 장세진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차영민을 지킨 사람이 고승탁이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등 극중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장세진이 차영민의 주치의이자 보호자가 됐다는 점까지 언급하는 등 작품을 이끌어가는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스트 닥터'에서 박소은은 주연들 사이에서도 웃음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밴드 루나(LUNA)가 소속된 MM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직원 홍재은 역을 맡아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중. '고스트 닥터'는 물론,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도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박소은은 '제 8일의 밤', '광대: 소리꾼 감독판', '사자', '그것만이 내 세상', 연극 '택시드리벌', '발칙한 로맨스 - 부산'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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