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전세계 팔로워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뮤직 인더스트리 분석 사이트 차트마스터(Chartmasters)에 따르면 뷔는 지난 1월 7일, 8일 이틀 연속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증가' 차트에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특히 8일에는 101,976명의 팔로워를 추가하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10만명 이상의 팔로워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 24일 OST ‘Christmas Tree’를 발표한 뷔는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등에서 K팝 최고 기록을 연거푸 경신하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스포티파이 팔로워 5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의 12월 월간 한국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차트에서 솔로 아티스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믹스테이프나 솔로앨범 발매 없이 단 3곡의 OST만으로 K팝 솔로아티스트 팔로워 수 5위를 기록하며 솔로아티스트로서의 눈부신 존재감을 입증한 것이다.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는 역대 한국 OST 최초로 ‘Top Songs Debut(톱 송즈 데뷔)' 차트 1위 대기록을 세웠다. 미국 톱 송즈 데뷔 차트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의 연말 음원시장에서 글로벌 최고 탑스타의 인기를 과시했다.
발매 첫 날에는 총 146만 회의 스트리밍으로 스포티파이 OST 부문 역대 한국 솔로 아티스트 1위 데뷔기록을 세웠으며, 첫 주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한국 OST 최고 스트리밍 기록도 남겼다.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집계한 'Top Songs Global'(톱 송즈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한국 솔로 아티스트 OST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00위로 데뷔했다.
한국 OST 최단기 스트리밍 기록도 추가됐다. 'Christmas Tree'는 지난 28일 오전 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OST 중 최단 500만 기록을 세웠다. 7일에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OST 최단 1500만 스트리밍 돌파 기록도 추가하며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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