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SNS 팔로워들의 높은 참여율로 진정한 톱인기를 증명했다.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가장 많은 참여를 얻은 BTS의 인스타그램은? 통계가 당신을 놀라게 할 수도 있다"라는 제목으로 팔로워 수와 사용자들의 참여도에 대한 멤버들의 인스타그램 통계 분석결과를 보도했다.
매체에서 언급된 소셜 미디어 통계 사이트 'Socialtracker'에 따르면 지민은 총 47.78%의 팔로워 참여율로 멤버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4일간 BTS 계정에 대한 참여, 즉 얼마나 많은 팔로워가 '좋아요' 및 댓글을 통해 콘텐츠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 추적한 결과이며, 매체는 '이 데이터가 현재 아미(ARMY)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계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그동안 콘텐츠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계정 미학을 확립, 수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더 많은 팔로워가 항상 더 높은 참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앞서 SNS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 밝힌 지민은 그럼에도 팬들을 위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 감동을 전했다. 특히 최근 업로드된 여행지 사진은 뜨거운 호응으로 팬데믹 시국에 침체된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했다.
평소 지민은 범접 불가능한 카리스마 터지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르게 팬들과의 소통에서 유독 다정하고 사랑스럽기로 유명하며 '지민의 말과 사랑에 위로받고 희망을 얻는다' '사진만 봐도 행복하다'는 팬들의 반응이 일상적이다.
이에 팬들은 '최애는 최애, 지민은 지민'이라고 할만큼 대부분의 아미팬들은 유독 지민만의 감성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지민은 게시물 업로드의 낮은 빈도수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최고 참여를 이끌어 쌍방향 소통의 좋은 예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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